🇻🇳16개월 아기랑 나트랑 베트남 항공(베이비밀 사전신청, 시에스타 픽업신청)

다음은 나트랑 베트남 항공 탑승 후기에요
아기와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 예약할 때 항공편부터 고민이 많았는데요,
시간대나 베트남항공도 성공적이였고 만족해서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베트남 항공(VN441)
인천-나트랑 06:50 출발 09:45 도착

히히 째이랑 첫 해외여행🇻🇳
조심히 잘 다녀오자!!!

졸려서 찡찡거리는 째이 ㅜㅜ


저희는 아침 비행으로 예약했어요
예약 당시 아침 비행은 베트남 항공뿐이었고
나머지는 새벽 비행이나 밤 비행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밤 비행은 0.5박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그것도 보통 일은 아닐 것 같고
밤에는 애기를 침대에서 푹 재우고 싶어서
아침 비행으로 결정했는데 잘한 선택 같아요!
(하지만 밤 비행도 추천해요! 한국 올 때는
밤 비행이였는데 5시간 내내 쭉 자주었거든요 ㅜㅜ)

부가부 버터플라이 휴대용 유모차 들고 갔는데
부가부도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
도어 투 도어 안 하고 그냥 들고 탔어요

베트남 항공 베이비밀


출국 전 베이비밀만 미리 신청해뒀습니다
(공홈 신청)
저희 기내식 주기 전 베이비밀 먼저 주셨어요
베이비밀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유랑 주스 과자 퓨레 이렇게 들어 있고
여기서 저 바나나 퓨레만 먹이고 나머진 저희가 먹었어요
ㅋㅋㅋㅋ

바로 골아떨어진 째이 ㅋㅋ

남는 좌석이 있으면 아기 좌석도 주시는 것 같은데
저희 비행기는 만석이라 이렇게 안고 재웠습니다
아침 비행 너무 걱정했는데 새벽에 일찍 깬 덕분에
한시간 반정도 자고 세시간은 깬 상태로 왔어요😳

베트남항공 기내식

저희 기내식은 이렇게 나왔어요
저는 감자 소세지 에그 들어있고 나름 먹을만 했는데
브로콜리 진짜 노맛 ..ㅜㅜ
남편이 픽한 저 소고기가 맛있었어요!
째이가 깨서 모닝빵이랑 사과 같이 냠냠하고

지금껏 타본 비행기 중 아가들이 제일 많았던 비행기!
그래서 그런지 이런 스티커북도 아기들 나눠주시고🥺
나트랑 아가들이랑 가기 정말 좋나봐용! 기대기대

아가들이 많아서 뒷좌석쪽에서 같이 놀기도 하고
구경하느라 바빠서 째이가 칭얼거림이 없었던 것 같기도?
울지 않고 5시간 끝에 나트랑 도착❤️

비행기 답답했을텐데 잘 버텨준 째이 ㅜㅜ
내리자마자 신나게 돌아다니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빠 잡으러 다니기 바쁨
 

깜란 공항💚

와 …
입국줄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기다리고 나오니 수화물 엄청 오래걸려서
카페에서도 패스트트랙 소용없다고 하더라고요
캐리어 찾아서 나오니 또 캐리어 검사 줄이 …^^
 

시에스타 호텔 공항 픽업 신청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40분 정도 걸리는데요.
도깨비, 베나자 카페 픽업샌딩 예약도 있고
그랩타고 가는 방법도 있어요.
 
저희는 첫날 시에스타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었는데
미리 메일로 예약하면 공항으로 픽업 와주세요
가격도 비교해보니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하길래
시에스타 호텔 통해서 픽업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체크아웃 후 깜란쪽 호텔 갈때도
데스크에 택시 요청하면 같은 가격으로 해주셔요!
그랩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가격 비교해 보시고 더 좋은 쪽으로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공항 나가서 4번으로 나가면 이름표 들고나와 계세요!
바로 찾아서 시에스타로 출발 ~

다음편은 호텔편으로 돌아올게요🫡